제주 서귀포 회 맛집 -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의 우정회센터, 제주 tv방영 맛집

<제주 tv방영 맛집>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에 위치한 우정회센터~!

 

여행과 먹거리는 불가분의 관계다.

여행이 시각과 청각 촉각 등에 즐거움을 준다면, 먹거리는 미각과 후각에 큰 즐거움을 준다.

 

좋은 여행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것이 힐링이지, 뭐 다른 특별한 것이 있겠는가.

 

전에 제주도 여행을 할 때,

그냥 여행지와 가까운 곳, 그리고 숙소와 가까운 곳의 음식점을 찾았는데,

어느 때인가부터, 검색을 하여 '맛집'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그 맛집의 기준은,

일단 tv 방영, 다음에는 많은 사람들의 평(블로그, 카페 글 등).이다.

 

포스팅하려는 제주도의 '우정회센터'역시 검색을 하여 찾아간 곳이다.

제주도에는 정말 여러 횟집이 있다.

가격, 서비스, 메뉴, 주변 여행지, 숙소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 곳이 우정회센터이다.

 

그곳은 음식과 맛, 서비스 등은 어떠했을까?

 

참고로,

우정회센터는,

2016년 2월 2일 좋은아침 4783회에,

2016년 8월 24일 2TV생생정보 152회에 '꽁치김밥'으로,

2017년 6월 9일 맛있는녀석들 120회에 김밥 방송을 탄 곳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먹거리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은 제주도의 전통 재래시장이다.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좋다.

밤에는 요금도 받지 않아 더더욱 좋았다.

 

 

 

 

제주시에 동문시장 있다면, 서귀포시에는 매일올레시장이 있다.

각 시장마다 개성과 특성이 있다.

 

 

 

꽁치김밥과 딱새우의 우정이라는 올레시장 내의 우정회섽터 입구이다.

 

 

 

입구 쪽에 테이블이 있고, 

 

 

 

화장실을 지나 안쪽에 또 음식 테이블이 있다.

 

 

 

우정회센터의 메뉴다.

메뉴가 일반 횟집에 비해 더 많다.

 

 

 

단일 메뉴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다.

 'Aset 2인'을 주문했다.

고등어회와 갈치회를 먹고자 했는데, A 세트에 다 포함되어 있다.

 

 

 

회가 나오기 전의 밑반찬이다.

꽁치김밥도 나온다.

 

 

 

이제는 메인 음식이 회도 나왔다.

참돔 + 갈치회 + 고등어회.

 

 

 

제주도에 왔으니, 지역 소주를 먹어봐야지.

전에 먹어봤지만, 내 입맛에는 한라산 소주도 참 좋다.

제주도라고 해서 지역 소주인 판매하는 게 아니다.

참이슬, 처럼처럼 등 다 있다.

 

 

 

딱새우다.

딱새우는 추가로 시켰다.

만원.

 

전복도 추가되었다.

대가리는 딱딱해서 못 씹고, 몸통 부분이 발라져서 나온다.

양은 적은 듯 하지만, 맛은 좋다.

 

 

 

와~ 기분 좋은 안주들이다.

슬프다.

곧 뱃속으로 들어가 사라질 음식들.

 

 

 

은빛 나는 갈치회 -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점무늬의 고등어회 - 이것도 도대체 무슨 맛인지 영.

참돔 - 셋 중에 가장 맛이 좋았다. 달짝 지근하면서도 두툼한 그 맛.

 

 

 

그래도, 갈치회를 또 언제 먹어보랴.

 

 

 

 

고등어회 역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선회는 아니다.

소주와 함께 기쁨을 주는 안주들이다.

 

 

 

딱새우.

몸통에서 살을 꺼내어 먹기만 하면 된다.

대하보다는 그 양이 월등히 적지만, 그 맛은 좋다.

 

 

 

꽁치김밥.

다 먹어 버렸고, 대가리만 남았다.

아끼는 것이 아니고 , 미루는 것이다.

결국 내가 아닌 지인이 떡허니 해치워 버렸다.

 

 

 

마지막 매운탕~!

생선회의 종결은 얼큰한 매운탕.

매운탕도 소주 맛을 좋게 해주는 음식이다.

 

 

우정회센터는,

제주도의 그 어느 횟집보다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맛도 괜찮고,

품질도 괜찮은 듯싶다.

 

무엇보다 올레시장 내에 있어서,

시장을 구경할 수 있고, 다른 먹거리도 맛볼 수 있어서 좋다.

주변에는 천지연폭포, 외돌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