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통닭거리 치킨 맛집 - 51년 전통의 노포 매향통닭, 수원 tv방송 맛집

<수원 tv방송 맛집> 51년 전통의 가마솥 치킨 맛집 - 매향통닭~!

 

수원시의 수원통닭거리에는 무려 한 자리에서 51년 영업을 해 온 노포가 있다.

그곳은 바로 '매향통닭'이란 곳으로, 1970년 11월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경기도에 위치한 첫 통닭집이라고 한다.

 

매향통닭은 오래되었으며, 맛도 있기에 tv 방송을 많이 탄 곳이기도 하다.

방송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6시내고향 7103회, 20.08.31. 통닭, 

  생방송오늘저녁 614회, 17.06.09. 가마솥통닭
  생방송오늘저녁 407회, 16.07.20. 통닭/치킨,

  생방송투데이 1594회, 16.03.18. 통닭
  생방송오늘저녁 258회, 15.11.25. 통구이.

  생방송오늘저녁 153회, 15.06.26. 통닭
  생생정보통 725회, 13.09.25. 통닭
  굿모닝대한민국 279회, 12.06.20. 치킨

 

아마, 수원통닭거리에서 방송을 가장 많이 탄 통닭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매향통닭의 특징 중 하나는,

통닭에 밀가루옷을 입히는 않는 것이다.

통닭 그대로 튀겨 낸다.

 

그래서 그런지 겉은 바싹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하다.

한마디로 그 맛이 좋다.

 

 

매향통닭은 수원통닭거리 초입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수원화성박물관과 팔달구정이 있다.

그리고, 가까이에 수원천이 흐른다.

 

 

 

1970년에 처음 문을 연 매향통닭이다.

어머니가 처음 시작을 하고 있고, 현재는 50대의 아들분이 운영을 하고 있는 노포이다.

 

 

 

방송사에서 많은 방송을 탄 매향통닭이다.

 

 

 

매향통닭의 내부다.

주말이면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찬 곳이다.

 

 

 

 

주문을 하기전에 세 가지 소스(소금, 양념, 겨자)와 치킨무, 그리고 뻥튀기가 나온다.

일단 시원한 맥주부터 주문해 본다.

 

 

 

매향통닭은 메뉴가 한가지 밖에 없다.

그래서, 메뉴에 관한 고민도 필요 없다.

 

 

 

가마솥에 튀겨진 치킨이 나왔다.

그냥 통으로 먹을 것인가, 아니면 자를 것인가를 서빙하시는 분이 먼저 물어본다.

먹기 좋게 잘라달라 했다.

 

 

 

밀가루 옷을 입히지 않은 통닭이 바삭해 보인다.

 

 

 

가장 먼저 다라를 집어 그 맛을 보아 본다.

일반 후라이드와는 또 다른 맛이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며, 짭조름한 맛도 있다.

쫄깃하기도 하다.

내 입맛에는 잘 맞는다.

 

 

 

 

접시 한쪽에는 튀긴 똥집이 있다.

서비스다.

수원통닭거리의 치킨집은 대부분 똥집이나 닭발을 서비스로 내어준다.

 

 

 

 

양념소스에도 통닭을 찍어 먹어본다.

양념통닭 부럽지 않은 맛이다.

 

 

 

 

통닭을 튀기는 것이 보이에는 단순해 보이나,

좋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나름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튀기는 중간에 칼집도 내주어야 하고, 관절도 꺾어주는 등 손이 많이 간다고 한다.

 

 

 

 

큰 가마솥에 튀겨 그 맛이 더욱 좋은 매향통닭이다.

사진 속의 이분이 매향통닭을 운영하시는 분(사장)이다.

 

 

 

 

맛 좋은 통닭을 만들어 내는 매향통닭의 주방이다.

 

 

 

 

매향통닭은 매주 수요일 문을 닫는다.

영업시간은 낮 12시 ~ 코로나 단계 영업시간이다.

 

 

수원통닭거리에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치킨집이 여럿 있다.

같은 '닭'이지만, 먹어보는 치킨의 맛은 통닭집마다 조금씩 다르다.

매향통닭도 그 특성이 있는 통닭 맛집 중 하나이다.

 

수원을 여행하거나,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들려보아, 특별한 '통닭'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보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