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칼국시 맛집] 2대째 이어온 53년의 전통 손칼국수 - 동해역 송정칼국수~!
동해 송정칼국수는,
점심때쯤 동해역에서 열차를 기대리다 시간이 남아, 점심 식사도 할 겸 검색을 하여 찾아간 곳이다.
동해역(열차)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 곳으로,
옛 손칼국수 맛이 느껴지는 곳이며, 반찬으로 나왔던 김치 또한 맛이 좋았다.
역 앞에 위치한 칼국숫집이지만, 그 거리는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산하기만 했다.
간판을 보니 꽤 오래된 노포인 듯도 싶다.
음식점의 통유리에는 메뉴와 함께 '53년 전통(2대)'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냉콩국수 또한 전문이라 한다.
음식점 내부 분위기는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 많이 찾을듯싶은 분위기인데, 오히려 검색을 통해서 왔는지, 젊은 손님들이 많았다.
그 어떤 경 같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액자가 음식점 내부에 걸려있다.
식당 내부는 의자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3개, 그리고 양반다리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리 3개 있었다.
비교적 아담한 가게다.
주방이다.
주방 앞의 커튼은 활짝 열려있다.
송정 칼국수의 메뉴다.
대부분의 식재료가 국산이다.
7가지의 메뉴 중 '손 만두 칼국수'를 주문해 본다.
주문한 손 만두칼국수가 나왔다.
김치와 함께 말이다.
이집 김치가 참 맛이 좋다.
누가 먹어 보아도 집에서 담근 국산 김치.
김치가 맛이 좋아, 한 접시 다 비우고 한 접시 더 달라 하여 먹어버렸다.
칼국수 위에는 김가루와 후추 간장 양념 등이 뿌려져 있다.
이제 잘 섞어 먹기만 하면 끝.
맛나게 잘 섞은 후 닥치고 시식~!
만두 또한 집에서 빗은 손 만두다.
그 맛이 좀 특이하다.
시골스럽다고 할까?
자극적이며 센 맛이라기보다는 순하고 담백한?
면과 국물은 아주 기절할 정도로 맛이 끝내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맛이 좋다.
공깃밥을 한 그릇 추가하여, 함께 한 지인과 반씩 나누어 먹었는데, 국물에 말아먹는 그 맛도 참 괜찮다.
소박하면서도,
왠지 가족이 해주는 '송정칼국수'.
혹, 동해역에서 칼국수가 무지 땡기신다면 한번 맛보아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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