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화요리 노포 맛집 - 간짜장이 유명한 54년 전통의 고등반점

[수원 중화요리 맛집] 간짜장이 유명한 54년 전통의 중화요리 노포 - 고등반점~!

 

 

1970년 문을 시작하여  올해로 53째 영업을 이어온 고등반점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해 있다.
고등반점의 상호는 아마 동네의 지명에서 따 온 듯싶다.
고등(高等)은 생선 고등어의 고등이 아니고,
팔달산 서쪽  기슭 높은 지대에 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고등반점은 tv에 소개될 만한 음식점인데,
검색을 해 보아도 그에 대한 자료는 찾을 수가 없다.
tv에 방영되지 않아도 충분히 장사가 잘 되는 곳이니,
그럴 필요가 없나 보다.

아무튼,
'고등반점'하면 오래 지켜온 '전통의 맛'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수원 여행 또는 짜장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찾아드셔보시길......

 

고등반점은 고등동행정복지센터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고등반점 건물 앞의 주차장이다.

짜장면 집 치고는 주차장이 넓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많은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주차를 한 후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물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사진에서 보이는 통로를 이용하여 내려 기면 된다.

정문 입구로 내려가는 계단은 친절하게 화살표도 표기해 두었다.

 

 

 

정문 입구.
정문 입구 앞에는 또 다른 길이 있다.

 

 

 

정문 쪽에서 사진과 같은 글을 볼 수 있다.
Since 1970 중화요리 전문점 고등반점.

 

 

 

문을 열고 음식점  내부로 들어가 본다.
입구에서부터 중국풍을 느낄 수가 있다.

 

 

 

고등반점의 영업시간은 월요일 ~  일요일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8시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양쪽에 룸이 있는 통로가 보인다.
화장실이 이 통로 끝에 위치해 있다.

 

 

 

고등반점 내부는 'ㄱ' 자로 되어 있는데,  이곳은 룸이 없는 차례로 음식 테이블만 있는 곳이다.

 

 

 

 

고등반점의 메뉴판이다.
책자로 되어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찍어보았지만, 빛반사가 심하여,

 

 

 

고등반점에서 냉장고 붙임용으로 만든 메뉴를 올려본다.

 

 

 

 

2인 이서 이곳을 찾았는데, 간짜장, 마파두부밥, 그리고 사천탕수육(小)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차와 함께 옥수수 맛탕과 단무지, 그리고 양파가 나온다.

 

 

 

차 맛이 깔끔하다.

 

 

 

맛탕은 인원수에 맞추어서 나온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란 의미일까?

 

 

 

주문한 마파두부밥이 나왔다.

 

 

 

마파두부밥은 매운맛이 강하다.
양도 많다.

탕수육을 추가 주문하니 과일(감) 후식이 따라 나와왔다.

 

 

 

 

그래도 맛이 좋은 마파두부밥이다.

 

 

 

 

간짜장도 나왔다.

 

 

 

가격은 구천 원.

사정없이 짜장을 면위에 붓는다.

 

 

 

 

고등반점의 유명&인기 메뉴 '간짜장'.
여러 번 이곳에서 간짜장을 주문하여 먹어보았지만,
그렇게 유달리 특별한 맛이라는 것은 잘 모르겠다.
보통 짜장면집이 이 정도 맛은 되지 않았던가?

양.
그 양은 마음에 든다.
적지 않고 많다.

 

 

 

 

아무튼, 삭삭 비워 다 먹어버리긴 했다.
솔직히 짜장면이 맛있어봐야 거기서 거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천탕수육 소(小) 자.

 

 

간짜장과 사천탕수육과 소주 한잔.

소확행이다.

 

 

 

 

사천탕수육임에도 매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맛은 좋다.

 

 

 

수원 시내에서 노포, 유명하다는 집, 그리고 tv에 방영된 음식점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그 음식점들을 찾아다니는 맛과 나름 개인적인 음식평을 해보는 것도 꽤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