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명 맛집] 40년 전통의 닭갈비 노포 맛집 - 수원 개미네~!
수원남문 로데오거리에는,
3대째 영업을 하고 있는 40년 전통의 닭갈비 노포가 있다.
그 이름은 바로 '개미네'.
닭갈비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은, 왠지 동물 개미핥기가 가장 좋아할 듯한 상호의 음식점인데, 속뜻은 개미처럼 열심히 운영하자는 의미로 그리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음식점 분위기도 그렇고, 운영 횟수도 그렇고.
tv 방송에 한 번쯤은 나왔을 분위기인데, 그렇지는 않았다고 한다.
개미네의 메인 메뉴는 '철판 닭갈비, 치즈 닭갈비'이며, '철판 오징어'도 그 맛이 좋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인접해 있으며,
화성행궁, 행궁동 카페거리, 공방거리와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총 4~5번을 방문해 보았는데,
그때마다 20대의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30~60대, 그리고 가족들끼리도 이곳을 찾는 것을 많이 보았다.
문안한 닭갈비 맛이며,
보통 치즈를 곁들여 먹는다.
느끼함을 싫어하거나, 치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철판 닭갈비'가 낫다.
그 맛의 차이는 천지 차이다
남문로데오거리 한쪽에 '개미집 치즈 닭갈비 개시'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개미네 앞에는 작은 골목이 있다.
1983년 개업하여 지금까지 3대째 영업하고 있다는 현수막이 가게 담장에 결려 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저녁 10시.
개미네는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음식점이다.
대문도 개인 가정집의 대문처럼 보인다.
대문을 지나면, 출입문이 보인다.
출입문 위쪽에는 '30여 년 전통 개미네'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1983년 개업을 하였다면, 2023년 현재 40년이 된 음식점이다.
음식점 내부는 출입문에서 바로 이어지는 공간과 그 안쪽의 공간으로 나누어진다.
안쪽 음식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다.
사람이 꽉 차 있어, 손님들이 모두 간 후에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개미네 메뉴판이다.
치즈 닭갈비를 주문해 본다.
메뉴판 옆에는 '요기요'란 알림판이 있다.
'닭갈비가 눌거나 타기 전에 맛있게 익어 갈 때쯤 저희가 볶아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치즈 닭갈비가 철판에 나왔다.
반찬으로는 김치, 콩나물, 무말랭이의 세 가지가 나온다.
일단, 익어갈 때까지 아무런 행위 없이 그저 기다리면 된다.
닭갈비가 익어갈 때쯤 이곳 사장님 잽싸게 와서 음식을 골고루 볶아준다.
어느 정도 닭갈비가 익었다.
닭갈비가 익기 전에 맛스러워 보이는 떡을 집어먹어본다. 맛 좋다.
철판 중앙에 하얀 치즈 가루를 한 움큼 뿌려준다.
치즈가 다 녹았을 무렵, 음식을 먹으면 된다.
치즈와 함께 먹는 그 맛은?
일단 흔히 먹었던 '춘천 닭갈비'와는 맛이 좀 다르다.
개미네는 조금 가정식이라 할까?
치즈가 들어가면 그 맛이 좀 느끼해질 수 있는데,
대신 닭갈비의 매운맛이 그 느끼함을 잡아준다.
맛없지는 않고, 개인적으로 그냥 보통이다.
치즈 맛이 강해 다음번에는 치즈를 넣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치즈와 범벅이 된 닭갈비.
닭갈비를 다 먹은 후, '밥'이 필요해서 볶음밥을 만들어 달라 했다.
오른쪽으로 뒤집고, 왼쪽으로 뒤집고,
팔도 볶음밥인가?ㅎ
맛없을 수 없는 닭갈비 볶음밥이다.
역시 매콤하면서 맛 좋은 닭갈비 볶음밥이다.
싹싹 비웠다.
우리는 환경 실천가.
개미네는 남문로데오 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고,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개미네는,
철판오징어, 치즈오징어도 그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예전에 비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닭갈비' 음식점.
개미네에서 음식도 먹어보고, 근처의 가기 좋은 곳도 돌아보시길......
'보득's 맛집 > 지역 유명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역 오징어 회 맛집 - 줄서서 먹는 싱싱한 활어의 미스터오징어 (30) | 2024.03.22 |
---|---|
이천 쌀밥집 맛집 - 나랏님 수라상 코스요리, 이천 tv 맛집 (2) | 2023.08.22 |
수원 생선구이 맛집 - 구 법원사거리에 위치한 노포 남해생선구이~! (0) | 2023.04.15 |
수원 맛좋고 가성비 좋은 중화요리 - 만리장성 (0) | 2023.04.11 |
수원 갈비 맛집 - 수원 3대 갈비 맛집 중 삼부자갈비 (2) | 2023.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