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문시장 통닭거리 부근에 위치한 수원 생선구이 <효원명가 생선구이>~!
의외로 생선구이를 맛보고자 할 때,
고깃집이나 일반 중국집보다 그 음식점을 찾기가 힘들다.
수원남문시장 그리고, 수원통닭거리 중 치킨사거리 사이에 '효원명가'라는 생선구이 음식점이 생겨,
호기심 반, 그리고 생선구이가 먹고파서 그곳을 찾아가 보았다.
'효원의 맛집 효원명가 생선구이 조림전문'이라는 긴 간판이 눈에 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효심으로, 예로부터 효원의 도시라 불리는 고장이다.
간판에는 예약 전화번호도 표기가 되어 있다.
예약도 되는가 보다.
출입문 쪽에는 카운터가 있다.
이곳 사장님이 비교적 젊은 편인 듯싶다.
출입구 쪽에는 커피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때로는 가끔은 필요한 기기 인 듯도 싶다.
음식점 내부는 생각보다 컸다.
새로 생긴 음식점이라 테이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인상을 준다.
출입구와 정 반대편의 주방도 훤히 들여다 보인다.
음료와 각종 주류가 냉장도 안에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다.
이곳은 셀프바.
각종 반찬을 리필할 수 있는 곳이다.
효원명가의 메뉴.
생선구이를 먹으러 왔으니, 생선구이를 주문해야지~
지인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돌솥 갈치구이와 돌솥 고등어구이를 각각 주문해 본다.
다른 메뉴를 주문하여 사이좋게 싸우지 않고 나누어 먹은 것도 괜찮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이 집의 반찬이다.
솔직히 반찬은 그냥 그랬다.
반찬 다음으로 나온 콩나물국과 솥밥.
솥밥은 언제나 공깃밥 보다 맛이 좋다.
밥을 덜어 누룽지를 남기고,
그다음은 물을 부어 숭늉 만들기~
역시 솥밥이라 밥만 먹어도 그 맛이 좋다.
주문한 갈치구이와 고등어구이가 나왔다.
갈치구이가 고등어구이 보다 이천 원이 더 비싸다.
식재료가 아마도 더 비싼가 보다.
먹은 것 가지고 싸우면 안 되니, 일단 갈치는 반토막으로 나누고, 고등어도 그와 비슷하게 과감하게 찢어 버리고~
맛.
그 맛은 어땠을까?
수원시에 위치한 생선구이 집을 여럿 다녔는데,
뭐 그 맛이 그닥 떨어지거나 그렇진 않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기절초풍하듯 맛있지도 않았다.
그저 밥 한 끼 먹기 좋을 정도의 평범.
생선구이 2인분을 주문하여 먹었지만,
남자의 식사량으로는 조금 부족했다.
그래서 추가 메뉴로 '해물파전'을 주문하였지만, 그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시킨 메밀 전병.
맛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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