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집, 수원 전과 함께 막걸리 한잔 하기 좋은곳 - 화성행궁광장 부근의 <종로전집>

[수원 전 맛집] 전과 함께 막걸리 한잔 하기 좋은 곳 - 화성행궁 부근의 <종로전집>~!

퇴근길 비가 내리면 유독 생각나는 각종 전, 그리고 막걸리.

수원시 팔달구의 화성행궁광장 부근, 여민각 길 건너편에는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전집이 있다.
바로 '종로 전집',
종로는 서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수원시의 여민각 앞도 '종로'이다.

소개하려는 종로전집의 간판이서울의 종로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수원의 종로를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으나 그저 막걸리 한잔 하기에는 괜찮은 집이다.

수없이 그 전집 앞을 걸었지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로전집은 여민각  길 건너편, 팔달구청 가는 길 방향에 위치해 있다.
 

 

 김치찌개가 메인 메뉴 중 하나인가 보다.

 
 

토요일 오후에 이곳을 찾았는데,
밖에서 보기에 한가해 보인다.

 
 

메뉴.
둘이서 이곳을 찾았는데,
세트 A  모듬전+골뱅이소면을 주문해 보았다.
 

 

종로전집 내부.
그리 작지도, 그리 크지도 않은 중간 규모의 음식점이다.


 
 

영수증 리뷰하면 음료수를 준다고 한다.

 
 

 벽면에는 치악산 막걸리가 붙어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의 밑반찬이다.

 
 

번데기 하나만으로도 막걸리 한통을 비울 듯 싶다.

 
 

처음 먹어보는 '치악산 막걸리'.
맛 괜찮다.

 
 

 주문한 모듬전이 나왔다.

 
 

모듬전은 두 바구니가 나왔다.
푸짐하다,

 
 

 이제 먹기만 하면 끝.
 
 
 

모듬전에 이어 골뱅이소면이 나왔다.
양 많다.

 
 

 둘이 이 모든 음식을 먹고 나면 엄청 배부를 듯.
 
 
 

소확행은 따로 있지 않다.
이게 바로 소확행.

모듬전의 맛은 그리 기름 덩어리도 아니고,
그 맛이 좋다.
무엇보다 다양한 '전'을 맛볼 수 있어 좋다.

전집을 많이 다녀보았는데,
최상급의 맛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훌륭한 듯싶다.


 
 

골뱅이 역시 그 맛이 허술하지 않다.
그 맛이 좋다.

'전'과 함께 막걸리 한잔이 생각난다면,
이곳 종로전집도 괜찮은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