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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득's 맛집/지역 괜찮은 맛집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 오삼불고기 맛집 - 독특한 분위기의 <수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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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오삼불고기 맛집]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독특한 분위기의 오삼불고기 맛집 - 수라간~!

 

오징어 + 삼겹살 × 고추장불고기 = 오삼불고기
음식점 메뉴에 '오삼불고기'가 쓰여 있는 곳은 꽤 있다.
맛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집도 많아서, 웬만큼 맛있어서는 감히 맛집이라 말하기도 쉽지 않다.

수원시 행리단길의 행궁동에 위치한 '수라간'은 불현듯 오삼불고기가 먹고 파서 검색을 한 후 찾아간 곳이다.
수라간 앞의 길은 수없이 걸어 보았지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큽한 분들의 위한 빠른 결론~!
맛은 그냥 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냥 평범, 보통이라 말하고 싶다.
유명하다는 '오삼불고기집'을 많이 찾아 그 맛을 보아서인지, 나의 혀의 평가는 상당히 까다로워진 듯하다.
혀의 미각 차이란 것이 생각보다 상당히 섬세하여, 그 기억도 길다.

그래도, 행궁동 카페거리와 화성행궁과 수원 화성을 돌아본다면,
이 음식점을 들려 문안하게 식사를 해도 괜찮을 듯싶다.

 

 

주말이면 인파로 붐비는 수원 카페거리의 행리단길.
참고로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는 일렬도 줄지어 늘어선 거리가 아니다.
이 골목, 그리고 저 골목,
골목골목마다 크고 작은 커피전문들이 위치해 있다.
숨어 있는 곳도 있다.

 

 

 

소개하려는 '수라간'은 골목이 아닌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쉽다.

 

 

 

수라간의 출입구다.
고풍스러운 한정식집 분위기가 난다.

 

 

 

대문을 지나면 작은 마당이 나온다.
수라간을 찾았던 시기는 2024년 1월이었는데, 방문한 시간에 눈이 많이 내렸다.

 

 

 

항아리도 보인다.
고풍스러운 이 건물이 이 전에는 어떤 영업을 했던 곳인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수라간은 5년째 영업을 이어간다고 한다.

 

 

 

음식점을 들어서면 둥그런 테이블이 보인다.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사진과 같은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다.
손님이 없는 듯한데, 영업을 마칠 무렵 찍은 사진이라서 그렇다.
사람 꽉꽉 차는 곳이다.

 

 

 

이 집 실내 분위기가 독특하다.
막걸리와 파전이 어울리는 집 같기도 하고.

 

 

 

분리되어 있는 공간도 있다.

 

 

 

메뉴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오삼불고기'다.
오삼불고기 외에도 많은 메뉴들이 있다.

오삼불고기 2인분을 주문했다.

 

 

 

주문한 오삼불고기가 나오기 전에 반찬을 내어준다.

 

 

 

 

반찬은 전갈하니 맛이 좋다.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이곳 분위기에 맞는 막걸리도 주문했다.

 

 

 

 

주문한 오삼불고기가 나왔다.
그 비주얼 참 먹음직스럽다.

 

 

 

오징어와 삼겹살, 양파, 파, 그리고 그 위에 흠뻑 쏟은 깨의 조합이 참 좋아 보인다.

 

 

 

 

오삼불고기의 재료만으로 웬만해서는 그 맛을 실패하기 어렵다.

 

 

 

 

초벌로 익혀 나와,
가스버너 불에 익혀 먹은 오삼불고기.
이제 거의 다 익었다.

 

 

 

 

이제는 제대로 시식을 할 시간.
접시에 덜어 그 맛을 보아 본다.

 

음~
적당히 맵고,
양념도 적당하다.
오징어도 삼겹살도 그리 질기지 않다.

전체적인 양은 많아 보이나,
오징어가 그리 많이 들어있진 않은 듯싶다.

맛이 괜찮긴 하나,
그렇다고 끝내주게 맛이 있는 건 아니다.
평범이라 할까?

그래도, '다시는 이 집 안 와~' 그런 수준은 아니다.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소주와 함께 들어도 좋은 오삼불고기다.

 

 

 

행궁동의 수라간은 매주 수요일 휴무이며,
영업시간은 11:30~21:30
라스트 오더는 20:30
브레이크 타임은 15시~16시,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행궁동에 왔다면,
그래도 한 번쯤 방문하여 와 보아도 좋은 '수라간'이다.
특색 있는 음식점 분위기로 연인과 함께 찾아도 좋은 듯싶다.
물론, 친구와 찾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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