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산 맛집 중 보리밥 돼지바베큐 파전이 맛있는 곳 - 광교헌농원

[지역 괜찮은 맛집] 수원 광교산 아래의 보리밥 돼지바베큐 파전 맛집 - 광교헌농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와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광교산은 그 높이가 582m의 산으로 결코 낮지 않은 산이며,

수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산이다.

 

보통 유명한 산 아래에는 하산 후 막걸리와 함께 목을 축일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게 마련인데,

이곳 광교산 아래에도 역시 그렇다.

다른 곳처럼 밀집되어 있거나, 오염을 시킬 정도가 아닌 음식점들이라서,

맑은 공기의 자연 속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다.

 

광교산 아래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소개할 곳은 보리밥 돼지바베큐 파전 맛이 괜찮은 '광교헌 농원'이란 곳이다.

 

광교헌 농원은 13번 종점에서 창성가(사찰)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음식점 건너편에는 사진처럼 널따란 주차장이 있다.

넓은 주차장은 이 집의 가장 큰 편리함과 장점이기도 하다.

 

 

 

광교헌농원은 야외의 천막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건물내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광교헌농원 건물 앞의 천막인데, 비가 내리면 운치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광교헌농원 건물의 내부이다.

 

 

 

날 흐린 평일 낮에 이곳을 찾았더니만, 사람이 별로 없다.

 

 

 

광교헌농원의 메뉴다.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에 이곳을 찾았었는데, 아마 식재료 인상으로 음식값 역시 오른 듯 싶다.

오르지 않았다면 괜찮은 것이고.

 

 

 

음식 주문을 하기 전, 선지가 서비스로 나온다.

 

 

 

그리고, 각종 쌈과 고추.

 

 

 

두부 등의 반찬들이 나온다.

 

 

 

일단, 돼지바베큐와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이날 차를 가지고 온터라, 술은 아쉽게도 마시지 못했다.

 

 

 

장작에 구운 돼지바베큐~!

비주얼도 냄새도 좋다.

 

 

 

바싹 구원진 것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맛이 좋았다.

하지만 위 바베큐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함께 찾은 지인은 좀 뻑뻑하다 했다.

 

 

 

다음은 해물파전.

이것 역시 개인적으로 맛이 좋았다.

하지만, 지인은 그저 그렇단다.

 

지인이 맛있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했다.

 

 

 

돼지바베큐와 해물파전.

여기에 동동주 or 막걸리 한잔에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듯한데,

술이 없어 상당히 아쉬웠다.

 

차(car)는 편리성도 있지만, 때로는 짐덩어리가 되기도 한다.

 

 

 

 

광교헌농원은 작년 가을에도 찾았고, 이번이 두 번째였다.

이곳에서 먹는 돼지바베큐는 언제나 맛이 좋았다.

 

주변에 '폭포농원'이란 손님들로 바글대는 음식점이 있는데,

돼지바베큐는 오히려 그 집보다 이곳 광교헌이 좀 더 나은 듯싶다.

물론 개인 취향의 입맛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폭포농원이 되었든, 광교헌농원이 되었던 간에,

광교산을 오른 후 하산 후에 술과 함께 배를 채우기 아주 좋은 곳임은 틀림이 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