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괜찮은 음식점] 굴전이 맛있고 실내분위기가 좋은 - 동막골 전집~!
이 음식점은 검색을 햐여 일부러 찾아간 음식점도 아니고, 자주 가는 음식점도 아니었으며,
그저 저녁식사와 함께 술한잔 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음식점을 걷다가 무작정 들어간 곳이다.
겨울의 별미 굴전을 주문하여 막걸리와 함께 먹었는데, 그 맛이 괜찮았다.
동막골 전집의 실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는데,
나무로 만든 테이블도 넓었고, 뭐랄까.
시골틱 하면서도 현대적이고,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적인 분위기가 있었듼 듯 싶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만원 이하의 추가 메뉴가 없다는 것이다.
안주가 조금 부족해 추가 메뉴를 주문하려 했는데, 메뉴판의 메뉴는 대부분 메인 메뉴였다.
수원시 남문(팔달문)에 인접하여 있고, 행궁동과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는 '동막골 전집'.
독특한 실내 분위기의 인테리어다.
나무로 된 넓은 테이블은 음식을 먹기에 편리하다.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 분위기가 나는 음식점 내부다.
젊은 사람들 보다는 중년층의 손님들이 많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깍두기와 무말랭이, 그리고 양념간장이 나온다.
시원한 막걸리로 추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목을 축여본다.
막걸리는 지평막걸리를 주문하였는데,
찌그러진 주전자에 담겨 나온다.
같은 막걸리인데 병막걸리 보다 따르는 맛이 있어 좋다.
동막골 전집의 메뉴판이다.
겨울철 볋미라는 굴전과 굴무침을 고민하다 굴전을 주문했다.
굴전이 나왔다. 뜨아~
해물파전처럼 커다란 전에 굴이 몇개 들어간 것이 나올줄 알았는데, 동그랑땡과 같이 하나하나 만들어져 나왔다.
음식을 보니 벅차고 기쁘다.
이제는 맛을 볼 차례.
겉의 계란과 조합된 야채와 함께 속의 굴이 씹히는 그 느낌은 좋았고, 무엇보다 맛이 괜찮았다.
양도 뭐 이정도면 그 가격을 하는 듯 싶다.
그리고,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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