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대찌개 맛집 - 13년 전통의 홍고집부대찌개 본점, 수원 tv방영 맛집

[수원 tv방영 맛집]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13년 전통의 부대찌개 맛집 - 홍고집부대찌개 본점~!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는 '홍고집부대찌개'라는 맛 좋은 부대찌개집이 있다.

이곳은 부대찌개가 불현듯 먹고파서, tv에 나왔던 맛집을 검색 후 일부러 찾아간 곳이다.
tv에 방송이 나왔던 음식점 중 몇몇은 소문과는 달리 그 맛과 서비스가 엉망이었는데,
그래도 이 집은 맛과 서비스가 괜찮았다.

 

홍고집부대찌개는 <2018년 12월 10일 부대찌개/오징어로 2TV생생정보 708회>에 방송을 탄 곳이다.
☆ 결론: 부대찌개도 맛 좋고, 이곳 여사장이 서글서글 친절하며, 반찬과 밥 등이 무한리필 된다.
   그리고, 오징어쌈은 매운 것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제격인 메뉴다. 맛도 좋다.

 

 

홍고집부대찌개 본점은,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369번길 19에 위치해 있으며, 수원시청역에서 약 1km 떨어져 있다.
사진은 이집 입구인데, 입구를 들어서만 마당 같은 주차장이 나온다.

 

 

2층짜리 건물인데, 개인주택을 리모델링해서 1층은 음식점, 2층은 가정집으로 쓰고 있다.

 

 

 

음식점 내부로 들어서마 마자 정면으로 주방이 보인다.
실내 인테리어가 약간 올드(old) 한 느낌도 드는데, 이곳에서 문을 연지는 13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돈을 열심히 벌어, 호매실과 오산에 각각 2,3호점을 내었다고 한다.

 

 

 

토요일 저녁 8시경에 이곳을 방문하였는데, 먹고 갈 사람들은 다 먹고 나갔는지, 12개의 테이블 중 3~4개의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다.

 

 

음식점 내부 구조는 독특하게 T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인데, TV가 놓어진 안쪽으로 들어가면 많은 술들이 진열되어 있다.
모두 이곳 여사장님이 담근 거라 하는데, 한 번의 도난도 없었다고 한다.
작은 술병은 주머니에 쏘옥~하기 좋은데 말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테이블의 중앙에 앉아 음식 주문을 했다.
이 자리에 앉으면 TV가 정면으로 보인다.

 

 

 

이접 메뉴다.
일단 부대찌개 2인분을 시키고, 만두 사리와 당면 사리 추가.
메뉴판 중간에 보면 '홍고집은 매운맛에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습니다'쓰여있다.
캡사이신이란 것을 들어보긴 했는데, 매운맛을 내려고 그것을 사용하는 음식점도 있는가 보다.
아무튼. 이런 글귀가 적혀 있으니, 음식에 관한 신뢰가 서기는 한다.

 

 

 

주문한 부대찌개가 나왔다.
만두가 생각보다는 많았다. 김치&고기만두 6개.

 

 

반찬도 같이 나왔다.

 

 

 

당면 추가.
당면은 둥그런 것이 아니고, 칼국수처럼 생긴 사각 당면이다.

 

 

지글지글 부글부글~

 

 

 

성격 급함 보득(이 블로그 주인장). 완전히 끓기 전에 국물과 함께 두부와 만두 등을 건져내어 먹어본다.

 

 

 

이제는 모든 재료들이 다 익고, 국물마저 성숙, 찐득해져 버렸다.

 

맛.
이곳 부대찌개의 맛은.
한 마디로 맛 좋다.
익은 김치가 들어간 탓인지,
국물에 시원함이 느껴진다.
콩나물도 한몫하는 듯싶다.
느끼하지 않다.
건더기도 많이 들었다.
사리를 이것저것 많이 추가했다면 많이 남기리란 생각도 든다.

이집 부대찌개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시원하고 깔끔하며 매콤한 맛의 부대찌개'~!

 

 

부대찌개와 함께 음주를 하였는데,
메뉴 중 '오징어쌈' 메뉴가 너무 궁금하여 추가로 주문했다.
사진은 매운맛이 아닌 기본맛.

 

 

 

사장 왈, 여름이나 가을 보다는 무 맛이 좋은 겨울에 이 메뉴가 더 맛이 좋다 한다.

오징어쌈은 김과 함께 콩나물을 곁들여 싸먹으면 아주 맛이 좋은데,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고춧가루와 무, 그리고 오징어를 양념에 버무린 것인데, 매콤한 맛이 특징이기도 하다.
고춧가루가 맛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 홍고집부대찌개 본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저녁 10이며,
연중무휴이고, 명절 때는 이틀 쉬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