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평양냉면 이북식 만두 맛집 - 평장원 남문점, 수원 tv 방영 맛집

[수원 tv 방영 맛집] 이북식 만두, 평양냉면이 유명한 - '평장원 남문점'~!

 

 

평장원은 수원시에 두 곳이나 있다.
팔달문(남문)  부근에 한 곳이 있고, 인계동에 또 한 곳이 있다.
영업을 먼저 한 곳은 남문점인데, 본점은 인계동에 위치한 평장으로 되어있다.

평장원 남문점은 평양냉면과 이북식 만두가 유명하며,
2016년 3월 31일 2TV 생생정보 59회에 <육개장칼국수>로, 2021년 10월  6일 2TV 생생정보 1404회에 <이북식 만두전골>로 방영이 된 적이 있다.

주말 조금 늦은 저녁,
그곳을 찾아 이북식 만두전골을 맛보았다.
큼지막한 만두와 함께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맛이 좋았다.

특별한 이북식 만두를 먹고픈 사람은 이곳을 찾아도 좋을듯싶다.
주변에 남문시장, 그리고 수원화성이 있다. ​

 

평장원 남문점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 않고,
건물 뒤쪽에 위치해 있다.

 

 

 

녹산문고 건물을 통과한 후,

 

 

 

조금만 이동을 하면,

 

 

 

평장원 간판이 보인다.

 

 

 

이곳 사장이 아닌 홀서빙을 보시는 분께, 음식점이 얼마나 되었냐고 물으니 모른다 한다.
건물만 봐서는 꽤 오래된 노포임이 확실한데 말이다.

 

 

 

기와지붕의 평장원 건물.

 

 

 

건물 옆쪽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저녁 8시  넘어서  이곳을 찾았는데,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평장원 출입구.
현판이 걸려있다.
평(平) 장(場) 원(院)이다.
직역하면 평평한 마당의 집?

 

 

 

출입구를 들어서면 복도가 보이고, 복도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룸식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다.

 

 

 

복도 끝의 오픈된 주방.

 

 

 

 

주방 옆으로 테이블이 가장 많이 놓인 공간이 있다.

 

 

 

저녁식사 시간이 지난 때라 손님은 드문드문 자리를 잡고 있었다.

 

 

 

평장원의 메뉴.
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라 하지만, 냉면을 먹기에는 날이 좀 쌀쌀하다.
개인적으로 겨울에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그래서 주문한 메뉴가 '만두전골'이다.
1인분에 13,000원.
고기와 김치만두가 있으며, 치킨처럼 반반도 있다.

 

 

 

주문을 받은 후 가스레인지와 음식을 먹을 그릇을 내어준다.

 

 

 

 

그다음은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이북식 만두 반반(고기만두 반 + 김치만두 반)이 나왔다.
큼지막하게 썬 배추와 함께  버섯 등 야채긴 함께 만두가 끓여진다.

 

 

 

반찬도 연이어 나온다.
모두 채소인데, 개인적으로 이 집 김치가 맛있다.

 

 

 

이북식 만두 과연 어떤 맛일까?

 

 

 

부글부글 만두와 야채가 익고,

 

 

 

만두와 야채를 건져내어 먹어본다.
만두 크기는 보통 만두 크기의 2배 정도가 된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어, 마치 샤부샤부 같은 느낌도 든다.

 

 

 

맛.
고기만두 김치만두 모두 속이 꽉 찼다.
입이 하마같이 큰 사람도 한입에 먹기는 힘들고
잘라먹어야 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또 강하지 않은 순한 맛이다.
순한 맛임에도 맛은 좋다.
보영만두, 장호덕만두와는 차별되는 또 다른 맛이다.

 

 

 

 

평장원의 국물은 맑다.
그래 조금 더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만두전골의 국물 맛 또한 시원하고 좋다.
사진은 육수를 리필한 모습이다.

 

 

 

육수뿐 아니라 야채도 리필이 된다.

 

 

큼지막한 이북식 만두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조미료 맛이 나지 않는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은 좋아하는 음식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곳 <평장원 남문점>을 찾아도 실망은 없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