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냉면 맛집] 수원야구장 부근의 야구선수 강백호도 먹어본 - 임가네칡냉면~!
냉면의 계절은 역시 무더위 속의 여름철이다.
하지만 진정한 미식가들은 냉면의 제맛은 겨울이라 이야기 한다.
그 계절이 어쨌든 간에,
개인적으로 '냉면'은 언제 먹어도 맛이 좋으며,
여름철에 더 찾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는 무려 30년간을 영업을 해온 냉면 노포집이 있다.
그 이름은 '임가네 칡냉면'.
가족이 함께 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그 맛이 괜찮다.
맛있게 먹었던 그곳.
그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임가네 칡냉면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로 89번길 44-9에 위치해 있다.
영업을 한 지 30년이 되었다는데, 음식점 건물을 보면 대강 그 세월을 느낄 수 있다.
시장의 외진 곳의 주택가의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음식점이 있을 위치는 아닌 듯싶다.
주차장은 음식점 앞에 위치해 있는데 2~3대를 대면 만차가 된다.
음식점 바로 앞에도 1~2대가량은 주차를 시킬 수가 있다.
음식점 입출구.
'천객만래'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천명의 손님이 만 번씩 온다는 뜻의 글귀.
그러면 정말 대박이 아닐 수 없다.
음식점 내부로 들어가기 앞서 신발은 신발장에 벗어 놓고 들어가야 한다.
임가네 칡냉면의 영업시간이다.
개점은 11시. 폐점은 19시.
휴무일은 쓰여 있지 않다. 여름철에는 휴무일이 없다고 한다.
벽면에 걸려 있는 '임가네 칡냉면 이야기'.
건강식의 칡냉면이다.
kt야구선수 강백호도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뽀빠이 이상용의 사인과 글귀도 보인다.
축구 김은중 감독과 차범근도 이곳을 찾았었나 보다.
메뉴판이 독특하다.
음식점 실내 분위기는 차분하고 청결한 분위기이다.
토요일 점심에 이곳을 찾았는데, 손님들이 꽤 있다.
이곳은 처음 방문해 본 곳으로,
검색을 하여 찾아간 곳이다.
평이 좋았기에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주방.
주방이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
이런 곳이 투명한 음식점이다.
재탕도 없고 말이다.
임가네 칡냉면의 메뉴.
물냉 구천 원, 비냉 구천 원.
곱빼기는 천 원 추가.
주문한 물냉이 나왔다.
살얼음이 수북이 덮였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
얼음을 걷어 내니, 그 속에 계란과 양념 그리고. 칡냉면의 면발이 가만히 숨어 있다.
이제는 맛 좋은 냄면을 먹기 위해, 힘차게 비빌 시간.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그리고 두 손으로~
이제는 먹어도 될 듯싶다.
맛을 충동질하는 비추얼이 갖추어졌다.
그 맛은 어떻까?
일단 육수의 국물부터 후루룩 마셔본다.
매콤 새콤달콤의 그 진한 맛있음이 느껴지는 맛.
맛있긴 하지만,
최고의 맛이라고 하기에는 쫌.
약 무언가 2% 부족하단 느낌도 든다.
하지만, 수많은 냉면을 먹어본 결과 맛있는 편에 속한다.
면은 다 후루룩 먹어버리고,
국물만 남았다.
난 면보다 국물을 더 좋아한다.
국물을 그냥 뱃속으로 꼴깍꼴깍 다 들어가 버렸다.
30년 전통의 꾸준한 맛집-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임가네 칡냉면'.
수원야구장, 축구장과도 그리 멀지 않으니,
주변에 왔다면 한번 그 맛을 보아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배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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