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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득's 국내 여행/제주도 여행

가파도 청보리밭길을 자전거로 돌아보다-다섯번째 이야기, 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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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가파도 청보리밭길을 자전거로 돌아보다 - 다섯 번째 이야기~!

 

제주 가파도 자전거로 구석구석 돌아보기 4, 제주도 여행 (tistory.com)

 

제주 가파도 자전거로 구석구석 돌아보기 4, 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자전거를 타고 가파도 해안선 구석구석 돌아보기 4 ~! https://bbbbdddd.tistory.com/93 제주 가파도 구석구석 돌아보기3, 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해변 따라 가파도 구석구석 돌아보기~!

bbbbdddd.tistory.com

 

자전거를 대여하여 가파도의 둘레길을 돌아보는데는 약 한 시간이 걸렸다.

가파도의 해안선의 길이는 약 4.2km로 자전거로 주행만을 한다면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맑고 깨끗한 가파도의 푸른 바다를 보며, 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타는 자전거는,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다.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직 현재의 풍경과 소리에 집중이 될뿐.

가파도의 해안 둘레를 다 돌았으니,

이번에는 가파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청보리밭을 돌아본다.

 

가파도의 청보리밭을 보기 위한 길은 여러 곳이 있다.

 

 

 

그 여러 길은 가파도 선착장에서도 각각 가까운데, 내가 선택한 길은 '어멍, 아방 돌' 부근의 청보리밭 길이다.

 

 

 

 

사방이 푸른 청보리다,

참고로, 이곳 가파도 청보리밭의 방문 시기는 글을 쓰고 있는 5월이 아니라, 3월 말이다.

 

 

 

가파도 청보리밭길에서 제주도가 가깝게 보인다.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 곳이 제주도이다.

 

 

 

가파도에서는 매년 3월 말에서부터 5월 중순까지 '청보리 축제'를 열렸으나, 코로나로 인해 그 축제가 취소되었었다.

 

 

 

축제와 상관없이, 가파도의 청보리 물결은 그 어느 해의 청보리밭과 마찬가지로 멋지다.

 

 

 

가파도의 청보리의 품종 '향맥'은 다른 지역보다 2배가 더 자라는 향토 품종이라 한다.

 

 

 

사진 속에서 보이는 길은 차량은 통행하기 어렵지만, 자전거로의 이동은 편리한 길이다.

물론 걸어도 좋은 길이다.

 

 

 

걸어도 길의 끝과 끝은 그리 길지 않다.

이곳에 방문하지 않는 이상, 논길은 쉽게 걸어볼 수 있어도, 이런 청보리밭길은 걸어보기 힘들 것이다.

 

 

 

푸른 청보리밭 사이의 좁다랗고 한적한 길.

걷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가파도의 청보리밭은 약 18만 평이라 한다.

청보리밭을 관리하고 있는 트랙터가 보인다.

 

 

 

청보리, 트랙터, 풍력발전.

이곳에서는 이것들이 조합이 되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그 멋진 풍경에 푸른 바다까지 더 해져,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와 평온함을 선사해 준다.

 

 

 

시간도 잊고, 걱정도 잊고, 그저 녹색의 편안함에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

 

 

푸른 물결이 아름다운 가파도의 청보리밭은 사진사들의 공모전의 입선작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출사지이기도 하다.

 

 

 

가파도 청보리밭 한쪽에는 노란 유채밭도 있다.

 

 

 

봄날의 노랑과 녹색의 조합.

그 멋짐에 지금의 눈앞 풍경을 놓치지 않고 담고 싶어 진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이다.

 

 

 

 

바람에 따라 돌아가는 풍력발전 시설은,

청보리밭과 조화되어 가파도를 더욱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어 준다.

 

 

가파도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를 짓고,

다음으로,

가파도 섬 가운데에 위치한 '마을'과 가장 멋진 풍경의 또 다른 '청보리밭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가파도의 이야기는 끝을 맺으려 한다.

 

아름다운 섬 가파도,

시간이 지났지만, 그 기억은 아직도 선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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