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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득's 국내 여행/경기도 여행

안산 탄도항 모세의 기적이 열리다, 안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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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가볼만한곳] 바닷길이 열리는 안산 탄도항과 누에섬~!

 

경기도 안산시에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라 칭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에 위치한 '탄도항'.

 

탄도항은,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안산의 아름다운 풍경 9경 중 제4경에 속하는 곳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1.2km 떨어진 곳에는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누에섬'이 있다.

 

날이 흐린, 회색의 하늘빛이었을 때 이곳을 찾았었는데,
그 풍경은 붉은빛의 석양 때 못지않게 그 아름다웠다.
열린 바닷길 자체가 신비로웠고,
점점 가까워지는 풍력발전기의 모습은 이국적이기도 했다.

 

주변에 전곡항(행정구역 상 화성시)이 있으며,
그곳에 해상케이블카가 있다.
함께 드르면 좋은 곳이며,
음식점은 탄도항보다는 전곡항에 더 많다.

 

참고로, 탄도항은 '탄도'는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이 길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란 곳이 있고, 우측에는 탄도항이 위치해 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박물관 이름 그대로 어촌 민속박물관인데, 탄도항과 함께 드르면 좋은 곳이다.

 

 

 

사진은 탄도항 바로 앞의 작은 공원이다.
숲과 함께 나무 벤치가 있다.

 

 

 

위의 작은 공원에서 바라본 탄도항 풍경이다.
사진 중간쯤에 보이는 섬이 누에섬이다.

 

 

 

풍력발전기도 하나의 기계일 뿐인데, 혐오스럽지 않고 오히려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린다.

 

 

 

이제 본격적으로 열린 바닷길을 걸어보자.

탄도항의 바닷길로 가는 입구 부근에는 화장실도 있다.

 

 

 

 

화장실 옆으로는 발 닦는 곳도 마련해 놓았다.

 

 

 

그리고, 발 닦는 곳 옆으로는 남녀 탈의실도 있다.

 

 

 

이곳이 누에섬으로 가는 그 모세의 길 입구이다.
그 출입문이 이쁘지 않고, 군시설처럼 투박하다.

 

 

 

입구를 지나면 일자로 뻗은 길이 나오며, 길 한쪽으로는 전봇대가 줄지어 세워져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모세의 길이 시작된다.
이곳에서부터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아직도 물이 덜 빠졌고, 길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바닷물이 출렁인다.

 

 

 

풍경은 오히려 물이 완전히 빠졌을 때 보다 멋이 있다.

 

 

 

매월 그 물길 시간이 다르니, 검색 후 이곳을 찾는 것이 좋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라, 파도가 출렁인다.

하지만 썰물때의 수심이 높지 않아 위험하지는 않다.

 

 

 

회색빛이 하늘과 열린 바닷길, 그리고 풍력발전기의 조화된 풍경은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 같았다.

 

 

 

 

해가 쨍한 날일 때보다, 오히려 회색 하늘일 때가 이곳은 더 멋진 듯싶다.

 

 

 

나무의 가지처럼 줄기에서 가지로 또 다른 물길이 열린다.

 

 

 

이곳은 탄도항의 입구 부근인데, 길게 계단 모양으로 정리를 잘해 놓았다.
물론 이곳에 앉아서 풍경을 보아도 된다.

 

 

탄도항에서 누에섬으로 가는 입구에는 위와 같은 안내판이 서 있다.
누에섬 내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관람시간이 있다.
무료이며 9시~18시, 동절기에는 9~17시.

 

 

'예술의 섬 누에'의 탄도항.

 

탄도항은 갈매기, 풍력발전기와 함께,
그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고, 날씨와 시간에 따라 각각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그 아름다움 찾아.
떠나 보시기를.....

요즘 같은 늦가을에도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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